Plasma(XPL)이란?

LeeMaimaiLeeMaimai
/2025년 9월 26일
Plasma(XPL)이란?

주요 결과

• 스테이블코인을 가스 없이 전송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토콜 제공

• 1초 미만의 블록 파이널리티와 초당 1,000건 이상의 TPS 지원

• EVM 호환으로 기존 이더리움 생태계와의 원활한 통합

• 비트코인 브리지와 부분적 프라이버시 기능 개발 중

• XPL은 네트워크 가스 지불, 스테이킹, 거버넌스에 중요한 역할

블록체인이 진화하는 동안 수많은 레이어 1 체인이 등장했다 사라졌습니다. 그러나 Plasma만큼 목표가 분명하고 한 지점에 집중해 출발한 프로젝트는 드뭅니다. 그 목표는 단 하나, 바로 스테이블코인을 디지털 현금처럼 매끄럽고, 효율적이며,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.

Plasma(XPL)는 스테이블코인을 위해 설계된 레이어 1 블록체인입니다. 낮은 수수료, 높은 성능, 마찰 없는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합니다.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도, 사이드체인도 아닙니다.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유통의 핵심 인프라가 되도록 설계된 완전히 독립적인 네트워크입니다.


XPL 없이도 ‘제대로 쓸 수 있는’ 스테이블코인

오늘날 대부분의 블록체인에서는 USDT를 보내려 해도 먼저 가스비용을 내기 위한 ETH, BNB, MATIC 같은 토큰을 확보해야 합니다. 이 ‘먼저 가스를 준비하는’ 단계가 많은 사용자에게 큰 장벽입니다.

Plasma는 발상을 전환했습니다. 프로토콜이 대신 가스를 내주거나, USDT로 직접 가스를 지불할 수 있게 했습니다.

이걸 가능하게 하는 것이 Plasma의 핵심 메커니즘, Paymaster입니다. 이 모듈을 통해 DApp, 컨트랙트, 혹은 네트워크 자체가 사용자의 가스비를 스폰서할 수 있습니다. 또한 지원되는 토큰이라면 어떤 토큰으로든 가스를 낼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 NFT를 민팅하고 싶다면 지갑에 USDT만 있으면 됩니다. 굳이 XPL을 먼저 구할 필요가 없습니다.

이로써 비전공자나 웹2 친화적 사용자에게 진입 장벽이 대폭 낮아집니다.


고성능 인프라: PlasmaBFT + 1초 미만 파이널리티

빈번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염두에 둔 체인인 만큼 Plasma는 성능에서 타협하지 않습니다. PlasmaBFT라는 HotStuff 합의 프로토콜의 개선형을 사용해 1초 미만의 블록 파이널리티와 초당 1,000건+ TPS를 지향합니다.

실행 레이어는 Rust로 구현된 고성능 EVM인 Reth를 채택해 이더리움과 완전 호환됩니다. 개발자는 Solidity 컨트랙트를 그대로 배포할 수 있고, 사용자는 MetaMask, OneKey 등 EVM 호환 지갑으로 별도의 도구 전환 없이 접속할 수 있습니다.


단순 송금 그 너머: 비트코인 브리지와 비공개 결제

Plasma는 스테이블코인 전송에만 머물지 않습니다. 온체인 금융의 더 큰 그림을 위한 기본 요소를 함께 구축합니다.

  • BTC 브리지 & pBTC: 신뢰 최소화를 지향하는 비트코인 브리지를 제공합니다. 사용자는 BTC를 예치해 pBTC(Plasma 상의 래핑된 BTC)를 민팅하고, 이를 스마트 컨트랙트나 DeFi에서 활용한 뒤 다시 원래의 BTC로 상환할 수 있습니다.
  • 비공개 결제: 트랜잭션 금액과 수신자 정보를 숨길 수 있는 부분적 프라이버시 기능을 개발 중이며, 기존 지갑 UX와의 호환성은 유지합니다.

이 기능들은 Plasma가 단순한 스테이블코인 전송 체인을 넘어, 확장 가능하며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완결형 금융 네트워크를 지향함을 보여줍니다.


XPL은 무엇인가? 단순 가스 토큰이 아니다

Plasma에서는 사용자가 USDT나 다른 토큰으로 가스를 낼 수 있지만, 네이티브 토큰 XPL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.

  • 네트워크 가스 지불(페이마스터를 쓰지 않는 경우)
  • 스테이킹 및 검증인 보상
  • 거버넌스(의결 및 제안)
  • 개발자·기여자 생태계 인센티브

기본 기능을 쓰기 위해 XPL 보유를 강제하진 않지만, 인센티브와 거버넌스의 토대는 XPL이 담당합니다.


토크노믹스: 발행량과 분배

Plasma의 총 공급량은 10,000,000,000 XPL(100억 개)이며 분배는 다음과 같습니다.

할당비율
퍼블릭 세일10%
생태계 & 성장40%
25%
투자자 & 파트너25%

팀·투자자 물량은 단기 덤핑을 방지하기 위해 클리프와 선형 베스팅(분할 해제) 일정이 적용됩니다. 미국 사용자의 퍼블릭 세일 물량은 12개월 락업이 있습니다.

검증인 보상은 인플레이션 모델을 따릅니다. 연 5%에서 시작해 매년 0.5%p씩 낮추어 최저 3%까지 내려갑니다. 특히 Plasma는 소프트 슬래싱을 적용합니다. 비정상 행위 시 보상 자격을 잃지만 원금 스테이크는 삭감하지 않는 보다 관대한 PoS 모델입니다.


메인넷 런칭: 시장에 던진 큰 파장

Plasma 메인넷은 2025년 9월 25일 공식 가동과 동시에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.

  • 첫날에만 $2 billion in stablecoins 이상이 Plasma 생태계로 유입
  • XPL 유통 시가총액이 $2.4 billion 돌파
  • 토큰 가격은 $1.54까지 급등, 상장 당일 50% 이상 상승

이 수치들은 스테이블코인 특화 인프라에 대한 뚜렷한 수요와 강한 시장 신뢰를 방증합니다.


강점과 과제

✅ 핵심 강점:

  • USDT 가스 없이 전송 가능 — 입문자에게 특히 친화적
  • 1초 미만 파이널리티와 높은 TPS — 결제에 최적화
  • EVM 호환 — 개발·지갑 생태계의 무마찰 이식
  • BTC 브리지 + 프라이버시 로드맵 — 강력한 확장 잠재력
  • Tether(USDT)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지원

⚠️ 향후 과제:

  • 생태계는 아직 초기 — 가동 중인 DApp과 견고한 사용자 루프가 적음
  • 토큰 언락 압력 — 1년 차에 대규모 해제 물량 예정
  • 페이마스터 신뢰성 검증 필요 — 실전 운영을 통한 입증 단계
  • 크로스체인 브리지의 보안 리스크 — 과거 해킹 사례 다수
  • 규제 불확실성 — 스테이블코인 영역은 민감한 규제 대상
  • 경쟁 심화Solana, Tron, Base 등과의 정면 경쟁

마지막 한마디: 왜 Plasma를 주목해야 하나

Plasma는 ‘차세대 ETH 킬러’를 노리는 투기판이 아닙니다. 현실의 문제, 즉 스테이블코인을 일상적 돈처럼 쓰게 만드는 방법에 레이저처럼 집중합니다.

  • 기본 전송에 가스 토큰이 필요 없는 경험
  • 문자 메시지처럼 빠르고 저렴한 송금
  • 이더리움과 완전 호환되어 매끄러운 통합
  • 프라이버시와 비트코인 자산을 포괄하는 확장 기능

Plasma는 OneKey 같은 지갑에서 이미 지원되며, 사용자는 OneKey 앱이나 하드웨어 지갑을 통해 XPL과 온체인 자산을 안전하고 간편하게, 멀티체인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.

스테이블코인은 Web3의 척추입니다. Plasma는 그들의 기본 전송 레이어—달러가 실제로 이동하는 체인이 되려 합니다.

과열된 유행이 아니라 진짜 대중화를 중시한다면, Plasma는 눈여겨볼 가치가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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